[개발 이슈] 속도 붙는 서대구 역세권 민간사업, 8개사 컨소시엄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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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20-10-16 13:46 조회1,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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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 민·관 공동 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 민간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8개사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출했다"15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한국투자증권, 화성산업, 서한, 태왕, GS건설, 대방건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제출한 민간 제안서에는 투자구역 내에 15면적의 서대구 복합환승센터와 2의 앵커시설을 건립한다는 내용과 함께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에 대한 아이디어도 포함됐다.

 

복합환승센터는 동대구보다는 규모가 조금 작지만 대구의 새로운 교통 거점 역할을 맡는 방안이 제안서에 담겼다.

앵커시설은 제안서대로라면 호텔, 대규모 공연장 등 생활, 문화 공간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대구시는 다음 달 초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민간제안서를 검토하고 기준 점수 이상일 경우 올해 안에 1차 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에는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2022년 제3자 공고, 우선 협상 대상자 지정, 사업협약 체결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반의 과정은 2025년 역세권 개발에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개발사업으로 약 13천 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약 27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9400억 원의 부가 가치 효과가 파생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대구 동, 서 균형 발전으로 인한 불균형 해소 등의 장점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민간 제안서 평가와 검증을 통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 성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