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슈] 구리 갈매, 에너지 자립률 20% 목표…제로에너지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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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20-06-29 17:29 조회1,7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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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건축 개요도=국토교통부 제공)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공택지인 구리 갈매 역세권이 제로에너지도시 공법을 적용받아 에너지 자립률을 2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구리갈매역세권에 대해 제로에너지도시(ZET: Zero Energy Town)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제로에너지 민간건축물 의무화 도입에 앞서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안에 건축물 용도별로 약 15~45% 수준의 에너지자립율 달성 목표를 설정했다.

 

전체 평균 20% 이상 에너지 자립율 달성을 위해서 건축물 부문에서 약 18%, 부족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공원, 자전거도로 등 공용시설 부지에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구리시 등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구계획 변경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추진전략과 적용된 기술요소 등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제로에너지도시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리갈매역세권과 함께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성남복정1 공공주택지구(4388)도 토지이용계획 확정 후 적용 가능 기술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 시범사업을 통해 제로에너지도시(ZET)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타 사업에 적용 가능한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제로에너지 개념이 건축을 넘어 도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