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슈] 올 1분기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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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20-04-29 09:02 조회1,8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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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그러나 내수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인해 올 수익형 부동산의 분위기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수익형 부동산 중 알짜 투자처라고 불리던 지식산업센터 또한 지역 상품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공급도 지속돼 공급 과잉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8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1~3)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는 51건으로 조사됐으며 건축면적만 262 6673㎡에 달한다.


1분기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는 2017 16, 2018 19, 2019 39건으로 2020 51건까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1분기 승인 건수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분기 승인된 지식산업센터 중 승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총 31건이 승인받았다. 이어 △인천(6), △서울(5), △전북(3), △충북(3), △대전(1), △대구(1), △전남(1) 등의 지역이 승인받았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주택 시장의 규제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식산업센터도 소액으로 투자 가능, 비교적 자유로운 대출 환경, 세제 감면 혜택 등으로 관심이 높은 편이지만 공급과잉으로 일부 지식산업센터의 분양 성적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증가하는 공급으로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입지, 교통 환경, 상품 구성 등의 요소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지역별·상품별 양극화 현상은 점차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