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이슈]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 사업비 2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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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9-11-26 14:46 조회1,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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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효창공원 일대=용산구 제공)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5년간 20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 용산구는 효창공원 일대 20만㎡가 서울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역사문화 특화형)’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지에는 효창동(효창공원 등), 청파동(숙명여대)이 포함된다. 특히 효창공원에는 백범 김구 선생과 3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등 7위 애국선열이 잠들어 있다.

구는 역사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20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신규 도시재생 후보지 8곳 중 하나로 효창공원을 지정했다. 구는 시와 함께 ‘효창원로 독립운동 상징가로 조성’, ‘효창공원 명소화 지원시설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용산구 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해방촌, 용산전자상가를 포함 3곳으로 확대됐다. 서울시 전체(47곳)의 6.3% 수준이다.

‘남산 아래 첫 마을’ 해방촌(용산2가동 일대 33만㎡)의 경우 지난 2015년 서울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내년까지 8개 마중물 사업에 국·시비 100억원을 투입한다.

‘와이밸리 혁신플랫폼’ 용산전자상가(한강로2가 일대 21만㎡)는 2017년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이 됐다. 2022년까지 시 예산 200억원이 9개 마중물 사업비로 쓰인다.

용산구청장은 “지역의 역사 자원을 제대로 활용해서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서 사업비도 추가 확보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