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이슈] 3기 신도시 개발 본궤도...남양주·하남·과천 등 5곳 지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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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9-10-14 14:45 조회1,5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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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공택지 5곳 위치도=국토부 제공)

 

 

남양주-하남-과천시 일대 100이상 대규모 택지 4곳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고시가 확정돼 105000호 규모의 ‘3기 신도시개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3기 신도시 건설에는 LH 주도로 이뤄진 1-2기 신도시와는 달리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경기도는 3기 신도시를 일자리-주거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신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개발이익 환원’, ‘후분양제’ ‘분양 원가공개등 서민 중심 경기도형 주거정책 접목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남양주 왕숙1-2지구(1134, 66000) 하남 교산지구(649, 32000) 과천 과천지구(155, 7000) 등 5곳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오는 15일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는 총 105000호 규모로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3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국토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완료에 따라 남양주, 하남, 과천 일대에 조성되는 ‘3기 신도시는 오는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지역 참여형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경기도(남양주 왕숙1-2지구, 하남교산, 과천)와 경기도시공사(하남교산, 과천)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3기 신도시를 선 치유, 후 개발을 전제로 하는 신도시 생활터전이란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는 신도시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 원가공개’, ‘개발이익 도민환원 추진’, ‘후분양제 도입등 서민 중심의 경기도형 주거정책이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3기 신도시만의 특화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는 한편 최적의 개발계획이 공동 검토될 수 있도록 분야별 TF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30만가구 계획 중 절반 정도가 지구지정을 마쳐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세부 개발계획은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개발지역) 원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최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고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