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슈] 혁신도시 입주기업 1년 만에 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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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9-04-23 13:28 조회1,9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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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입주기업 수=국토부 제공)

 

 

혁신도시 입주기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에만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135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해 전체 입주 기업수가 828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말 입주 기업 수(514개)에 비해 1년 새 61%가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입주 기업 수가 119개였던 걸 감안하면 입주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혁신도시별 1분기 입주 실적을 보면 △경남 48개소 △광주·전남 32개소 △부산 22개소 △대구 20개소 순이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선 9개사가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클러스터 용지분양은 197만㎡로 계획(312만4000㎡) 대비 63%, 입주는 68만9000㎡로 분양(197만㎡) 대비 35%에 달한다.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산업과 박진열 과장은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혁신기업과 창업활동을 지원할 체계적인 시스템(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기업유치 등 혁신도시 육성 전반을 컨트롤하는 구심점 조직으로 발전재단을 설립하고,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강화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학연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과 연구소 등에는 임차료 또는 부지매입비 이자비용의 최대 80%까지 3년간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많은 이전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