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이슈] ‘지하 공간 통합지도’…수도권 10개 시 정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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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9-04-16 17:08 조회1,8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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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변동 감시체계=국토부 제공)

 

 

올해 수도권 10개 시의 땅 속 상·하수도, 가스, 난방 등 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지도가 만들어진다. 국토관측 위성 2기를 위한 국토위성센터도 설립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도 국가 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전년보다 297억원 늘어난 3328억원을 들여 778개 국가 공간정보 사업을 추진한다.

 

공간정보는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위치·경로·명칭 등의 정보로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드론 등 신산업 발전에 필수이다.

 

올해 사업에는 고양·시흥·광주·오산·의왕·하남·의정부·파주·구리·군포 등 수도권 10개 시 지하 공간통합지도 제작이 포함됐다.

 

이 지도는 개별 관리 기관이 생산·보유 중인 상하수도·통신·전력·가스·난방·지하철·지하보도·차도·주차장·공동구·관정 등 각종 땅 밑 시설물들의 배치 현황을 입체(3차원)로 표현한 것이다.

 

15개 특·광역시의 경우 2015년부터 2018년에 걸쳐 지도가 완성되었으며, 지도 구축 사업은 올해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다 정확한 국토관측을 위해 전용 위성 2기 발사 준비 작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20202021년 사이에 모두 2기의 국토 관측 전용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손우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4차 산업혁명의 경제적 원천이다"면서 "시행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