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이슈] 공공기관, 혁신도시 지역성장 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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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9-04-08 14:49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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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도시 성장 거점 사업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별기관 특성을 반영해 ‘2019년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이전공공기관별로 수립한 계획은 지역 산업 및 지역 인재 육성, 주민지원을 위한 지역 공헌, 유관기관 간 협력분야의 지역발전 기여 사업 등을 담고 있다.

우선 부산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기업들은 금융과 해양 분야의 특성을 살린 지역발전 기여사업을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 수상 팀에 공사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을 추진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한국해양대와 해양과학기술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대구혁신도시에 이전한 한국가스공사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연료전지 설치 및 열효율개선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역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역사물인터넷(IoT) 기업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장비구축 등을 통해 융합의료 사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참여한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전력 분야 이전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스마트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한전은 올해 70개의 에너지밸리 연관기업 유치와 함께 에너지 새싹기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력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학점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혁신도시에서는 에너지 분야 이전공공기관의 특성이 발휘된다. 동서발전은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 기술 개발을 위한 에너지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석유공사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역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공단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개방한다.

강원혁신도시는 관광지로서 이점이 활용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이야깃거리 등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 관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치악산 둘레길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혁신도시는 교육 분야 공공기관이 다수 이전해 있는 지역이다. 이에 걸맞게 한국교육개발원은 지역 내 서전고등학교와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학교운영에 대해 자문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역아동을 초청해 가스안전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

전북혁신도시는 농촌진흥청이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소농 민간전문가 자문, 선도농가 실습 사업을 시행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북지역 대학과 식품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연협동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혁신도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지역주민의 문화 체육시설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미사용 상태에 있던 수영장 기능을 복원해 개방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역 중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버스운전자격증 교육 및 학교버스 졸음운전 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경남혁신도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주의 문화 역사, 문화자산을 활용해 ‘혁신도시와 구도심간 둘레길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에 착수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연관기업 유치를 위한 팸투어 및 세라믹 유관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수요자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 보육센터 운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혁신도시에서는 국립기상과학원 등이 전기차 충전기 및 체육시설, 회의장 등을 지역주민에 개방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방정부와 협력해 45개국 외교관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유치해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부 혁신도시대외협력과 한동욱 과장은 “혁신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개별 기관이 지역 발전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시책과 상승효과를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