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슈] 8일부터 동탄발 수서행 출근열차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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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9-03-04 11:22 조회1,9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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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모습=네이버지도)
이용수요 부족으로 운행을 중단했던 동탄발 수서행 SRT 출근열차가 2년만에 운행을 재개한다.
국토교통부와 ㈜SR이 동탄 신도시의 출근시간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오는 8일부터 동탄발 수서행 SRT 출근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는 2016년 12월부터 운행했지만 이용수요 부족의 이유로 2017년 4월 주민투표를 거쳐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동탄 신도시 인구와 교통수요 급증으로 동탄지역 광역교통 불편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출근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SR의 부족한 차량여건과 운행안전 등을 고려해 운행은 출근시간대 동탄→수서 편도 1회(0.1편성 소요)로 제한되었다.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는 오전 7시38분 동탄역을 출발해 7시55분 수서역에 도착하는 열차로 주중(월~금)에만 운영된다. 오는 8일부터 삼성-동탄 광역급행전철이 개통할 때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SR은 출근 및 통학수요 대응을 위해 정기권 중심으로 출근열차를 운영하되 일정기간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권 추가발매 및 일반좌석 판매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운행 관련 세부사항은 SR 홈페이지 및 SR 고속열차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급행화 등 광역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설치준비단은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 운행으로 동탄시민의 출근 불편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광역교통위원회가 정식 출범되면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의 혼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