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료] 수도권 세입자 주거·교통비 월평균 80만원 - 국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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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9-02-11 15:38 조회2,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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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거주하는 전월세 세입자들이 지출하는 주거비와 교통비가 한달 평균 8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국토정책 브리프 ‘교통비용을 고려한 주거부담 수준 측정 및 정책 활용방안’을 보면, 수도권 임차가구는 매달 주거비로 68만7000원, 교통비로 11만7000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거비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76만9000원,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1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교통비 지출은 인천이 12만4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월세 가격만을 고려한 경우 월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은 서울이 21.7%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 평균은 19.6%였다. 여기에 교통비를 더한 주거교통부담수준은 서울이 25.3%, 인천은 22.3%, 경기는 21.7%였다. 한달 소득의 20% 이상을 임대료와 교통비로 지출한다는 의미다.

 

주거비 부담은 30% 미만이지만 주거교통부담수준은 30%를 넘는 곳은 인천 율목동·용유동과 경기 수원 광교1동·매탄2동 등이었다.

 

이 조사에서 주거비는 2016년 1월~2017년 12월 전월세 실거래 전수 자료를, 교통비는 2016년 가구통행실태조사 전수화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