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이슈] 천호역·태릉입구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50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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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9-01-14 16:18 조회2,0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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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왼쪽)과 태릉입구역(오른쪽) 인근에 들어설 청년주택 투시도 = 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 천호역과 노원구 태릉입구역에 역세권 청년주택500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천호동 458-3일대와 노원구 공릉동 617-3 일대의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 사업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전날 고시했다고 밝혔다.

 

천호동 청년주택은 천호역 1번 출구에서 50떨어진 천호대로 변 주유소 자리에 세워진다. 지하 2지상 15층에 223세대 규모다천호역 청년주택의 지하 1~지상 2층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주차장이 들어선다. 주차장 총 75면 가운데 10%는 나눔카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지상 2층엔 공공청사(전용면적 152.86) 공간을 조성, 민간사업자가 강동구에 기부채납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창업·취업센터’(가칭)로 운영된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입주가 목표다.

 

태릉입구역 인근에는 지하 2지상 20층 규모로 총 270가구의 청년주택이 공급된다. 지상 1~2층에는 커뮤니티 광장과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주차장(지하 1) 98면 가운데 20%를 나눔카 주차장으로 만든다. 태릉입구역 청년주택은 올해 6월 착공해 20217월 준공할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이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 혜택을 주고 민간사업자가 임대주택을 지어 학생·신혼부부 등에 우선 공급하게 하는 서울시 정책이다.

 

천호·노원 역세권 청년 주택도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상향해 법정 용적률 680%를 적용받는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세대를 포함해 공공 임대주택 24만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 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