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이슈] 서울시,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 1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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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8-12-04 15:18 조회1,8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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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신규 사업 대상지. (제공=서울시)

 

서울 도시재생 신규 희망 사업 대상지로 15곳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2018년도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동대문구 제기동, 강북구 번2동, 중구 다산동 등 15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2곳 8만㎡, 주거지지원 사업 7곳 80만㎡, 일반근린 사업 6곳 66㎡다.

먼저 우리동네살리기 희망지는 소규모 저층 주거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지는 동대문구 제기동, 관악구 은천동 등이다.

주거지지원 희망지사업은 저층 주거밀집지역이 대상이다. 대상지로는 강북구 번2동 148번지 일대, 서대문구 북가좌2동, 서대문구 홍제1동, 양천구 신월3동, 구로구 개봉1동, 영등포구 신길5동, 강동구 천호3동 등이다.

이밖에 일만근린사업 희망지는 골목상권과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중구 다산동, 성동구 사근동, 도봉구 쌍문1동, 은평구 응암3동, 구로구 구로 2·4동, 중랑구 중화2동이 선정됐다.

평가위원회는 이 중 다산동과 구로 2·4동에 신청면적을 축소한 뒤 우리동네 살리기 또는 주거지지원유형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선정지역은 향후 9개월간 주민 모임 공간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지역당 최대 1억40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희망지사업에는 15개 자치구에서 24개 지역이 신청됐다. 선정되지 못한 광진구 자양4동, 중랑구 망우본동, 양천구 목3동 등 3곳은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희망지사업이 끝나면 도시재생 실현 가능성, 추진 주체의 역량 등을 평가해 2019년 주거지재생 사업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며 "또 내년부터 선정 방식을 공모에서 예비후보지 지정 및 수시모집 방식으로 변경해 희망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