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이슈]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개발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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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8-09-03 16:45 조회2,1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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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개발사업 조감도 = 새만금관광레저 제공) 

 

새만금지구에 첫 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새만금관광레저가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새만금 개발에 나선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보성산업과 한양 등으로 구성된 보성컨소시엄은 새만금관광레저가 지난달 28일 새만금청으로부터 정식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았다. 같은달 31일엔 사업부지 소유주인 농림축산식품부·농어촌공사와 전체 사업부지 193만㎡를 매입·임대(50년+1회 연장)하는 내용의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새만금관광레저는 새만금 방조제의 중심부인 신시-야미지구에 숙박시설·관광 휴양시설·운동 오락시설·상업 시설 등을 건설해 글로벌 복합레저 휴양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향후 개발 계획 수립과 투자유치 활동 등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관광레저는 이 사업을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 바다와 호수에 둘러싸인 독특한 환경 등을 고려해 국내 최대 규모의 감성체험형 힐링리조트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웨이브 아일랜드(Wave Island)’라는 콘셉트로 △빛의 마을 △항구의 마을 △바다의 언덕 △치유의 마을 △초원의 마을 △호수의 마을 △향유의 마을 등 관광·레저·휴양·문화가 어우러지는 7개 테마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의 해양 자연경관과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 쇼가 어우러질 빛의 마을에는 LED 조명과 조경 연출을 통해 꽃과 바람, 음악과 빛의 체험을 통한 감성 충전의 공간으로 만들어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새만금의 수변에서 이색적인 항구의 분위기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 테마파크로 조성될 항구의 마을엔 첨단IT 기술과 테마형 조명연출을 결합한 대관람차 ‘새만금 비스타(Vista)’를 도입해 새만금 랜드마크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관광레저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춘 덴마크의 호텔 브랜드인 포시텔팝업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청정 인공호수·해변 개발업체인 칠레의 ‘크리스탈 라군(Crystal Lagoons BV)’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새만금관광레저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지정 및 토지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를 세계적 수준의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개발계획 수립 및 투자자 유치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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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시-야미지구 위치도 = 새만금관광레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