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이슈] '왕십리~상계' 25분...동북선 경전철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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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8-07-05 16:10 조회2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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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경전철 노선현황 = 서울시 제공) 

 

서울 노원·강북·성북구 등을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시행자 동북선경전철㈜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동북선경전철㈜는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현대로템·두산건설·금호산업, 갑을건설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서울시는 2016년 1월 동북선경전철㈜과 협상에 들어가 작년 7월 최종협상을 완료했으며, 이후 재정계획심의 등 내부심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서울시는 연내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동시에 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 착공, 2024년 완공이 목표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북선경전철㈜이 30년간 운영하며, 최소 운영수입보장(MRG)은 없다. 소유권은 준공과 동시에 서울시에 양도된다.

 

왕십리역부터 제기동역,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월계역, 하계역, 상계역까지 총연장 13.4㎞로, 모든 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며 정거장 16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9895억원으로, 동북선경전철㈜가 50.1%를 부담하고 나머지 49.9%는 재정(시비 38%, 국비 11.9%)이 투입된다. 금융주선사는 한화자산운용이 맡고 있다.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노원구·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성동구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동북권의 지하철 이용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왕십리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현재 46분분에서 22분으로 줄어들고,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는 42분에서 25분으로 환승 없이 다닐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기존 도로 교통수단(버스·승용차 등)을 이용하던 수요가 지하철로 전환돼 도로 혼잡도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승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제기동역), 4호선(상계역, 미아사거리역), 6호선(고려대역), 7호선(하계역), 경원선(월계역),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왕십리역) 등 9개 노선(7개 정거장)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약식에서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 동북권 지역의 도시철도 이용편의가 향상되고 교통혼잡이 완화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