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이슈] 수도권 광역급행전철로 출퇴근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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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8-06-27 10:20 조회2,2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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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경인선・경의선 등 5개 노선 급행확대…연간 62만 시간 단축

 

수도권 광역전철의 급행확대로 출퇴근 시간이 빨라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는 7월 1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 경원선, 장항선(이상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경의선 등 광역전철 5개 노선에 대해 총 34회의 급행전철을 신설 또는 확대하여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급행전철 확대는 그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의 급행 신규 추가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간 480만명(일평균 1.3만명)의 수요증가와 이동시간 62만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급행확대 노선은 급행전철 운행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열차운행 변경을 통해 즉시 투입이 가능한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수요와 차량 및 시설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하였다.

 

노선별 광역급행전철 확대의 세부 시행계획은 다음과 같다.(세부 시행계획의 열차 운행횟수는 1일 기준)

 

① 경인선(용산~동인천)

 ㅇ 용산역에서 동인천역까지 현재 낮 시간대만 18회 운행하고 있는 특급전동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8회* 신규로 추가하여 운행한다.

     * 출근 시 용산행 4회, 퇴근 시 동인천행 4회추가

 ㅇ 특급전동열차는 전체 26개역 중 9개역만 정차하여 동인천에서 용산까지 일반전철 대비 20분, 급행전철 대비 7분의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7월 급행 확대시 고객호응이 가장 좋았던 열차로 출퇴근 시간대 확대 요청이 있어 이번 급행확대에 반영하였다.

 

② 분당선(수원~왕십리)

 ㅇ 분당선은 대피선이 설치 되어있는 수원~죽전 구간을 급행으로 운행하는 급행전철 2회*를 출퇴근시간대에 신규로 추가한다. 수원~죽전 구간 13개 역중 5개역만 정차하여 일반전철 대비 운행시간을 12분 단축할 수 있다.

    * 출근 시 왕십리행 1회, 퇴근 시 수원행 1회


③ 경의선(서울~문산)

 ㅇ 경의선은 출퇴근 시간대 급행전철 2회*를 신규 추가하여 운행하고 기존 낮 시간대(9~18시)에 서울역에서 일산역까지 운행 중인 급행전철 10회(상·하행 각 5회)를 문산역까지 연장한다.

     * 출근 시 서울역행 1회, 퇴근 시 문산역행 1회

 ㅇ 이에 따라, 서울~문산구간 급행열차가 4회에서 16회로 확대*되고 이동시간은 일반열차 대비 14분 단축된다. 이와 함께 일반열차 2회도 확대(36회→38회)하여 경기서북부 지역주민의 서울도심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급행) 서울-일산 10회, 서울-문산 4회 → 서울-문산 급행 16회

 

④ 경원선(동두천~광운대)

 ㅇ 광운대역~동두천역 구간의 낮시간대(9~18시) 일반전철 10회를급행전철 10회(상․하행 각 5회)로 전환하여 운행한다.

 ㅇ 일반열차 대비 이동시간 12분 단축이 가능한 경원선 급행전철이  5회 → 15회로 늘어남에 따라 도심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⑤ 경부․장항선(서울/용산~신창)

 ㅇ 장항선 구간(천안~신창)은 급행전철을 2회(상·하행 각 1회)추가하여급행운행이 8회 → 10회로 늘어난다. 

 ㅇ 이로 인해, 신창~서울/용산까지 이동시간이 일반전철 대비 22분 단축되는 등 외곽지역의 도심권 접근 편의가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