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이슈]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16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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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8-06-14 14:57 조회2,5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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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이어지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오는 16일 본격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소사~원시선의 종합시험운행 등 열차운행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해 오는 16일부터 영업운행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사~원시선은 부천 소사역을 출발해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원시역까지 총 23.3㎞구간 12개 정거장으로 이어진다. 2011년 4월 착공해 건설공사, 시설물 안전검증 및 영업시운전 등 7년 2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번 개통으로 전철 서비스의 불모지인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통근길이 획기적으로 빨라질 전망이다.

 

소사동에서 원시동까지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걸리던 것을 전철을 이용하면 33분에 오갈 수 있어 약 1시간(64%)의 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 또 소사역·초지역을 통해 경인선(서울1호선), 안산선(서울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된다.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측으로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결돼 우리 국토 서측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축을 형성하게 된다.

 

통근용 전동차뿐만 아니라 일반 고속장거리 여객 열차 및 화물열차 등도 수송하는 여객·물류 간선철도로서 기능하게 돼 산업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개통에 앞서 15일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김현미 장관과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등 3개시 지자체장 및 지역주민, 국회의원, 철도유관기관 및 공사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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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시선 노선도 = 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