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이슈] LH,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32곳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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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7-12-26 17:05 조회3,5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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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계획 (이미지=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총 68곳 중 32곳의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시범사업은 지난 14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총 68곳이 선정됐으며 LH는 청년주택 공급, 매입임대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역세권 및 관광복합단지 개발 등 다양한 도시재생 모델로 총 32곳에 참여하게 된다. LH는 독자적인 업무 노하우와 풍부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지역 특화 자산을 100% 활용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지구 사업유형을 살펴보면 '경남 통영'은 폐조선소 부지를 글로벌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해 조선업 불황으로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충남 천안'은 천안역 인근 대규모 국·공유지 개발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과 그 주변을 경제·교통의 중심인 복합스마트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와 '경북 포항'은 실시간 주차안내, 지역안내 키오스크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고 '경기 시흥'은 셉티드(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기법 적용을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모든 시민이 자유로운 안전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모든 사업지구에 창업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청년주택을 반영해 청년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젊은 층 유입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김형준 LH 도시재생계획처장은 "LH가 참여하는 32곳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신규 사업대상지 및 사업모델 발굴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LH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