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이슈] 세종시 광역도로망 2025년까지 완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7-11-22 10:54 조회3,732회 댓글0건

본문

c4a0a255b8dca281613b88a652080c1d_1511315723_2.jpg 

행복도시 광역도로 사업 노선도. (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5년까지 세종시를 중심으로 118㎞ 구간의 광역도로망이 완전 개통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세종시간 2시간대 왕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총사업비 2조 7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세종시 신도시로 2시간 내외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광역도로망 구축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의 광역도로 사업은 주요 나들목(IC)간 연결을 통해 전국적 광역연결망을 구축하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다. 특히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해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생활권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2조 7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세종시를 2시간 이내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18개 노선, 118㎞에 달하는 광역도로망을 구축키로 했으며, 이달 현재까지 67㎞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

 

2020년까지 90㎞를 개통하고, 2025년까지 ‘2차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광역도로망 118㎞ 전체를 개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기존의 9개 계속사업을 비롯해 신규 사업인 충남 천안과 경기남부권 교통 우회처리를 위한 ‘조치원우회도로(7.99㎞)’ 건설사업에 착수한다.

 

세종시 신도시와 영남권간 최단거리 확보를 위한 ‘회덕 IC연결도로(0.8㎞)’ 설계에 착수하고, ‘오송~청주 2구간(1㎞)연결도로’도 착공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의 연계성도 검토하는 등 새로운 여건변화를 광역도로망에 반영하기 위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도 추진된다.

 

또한 세종시 신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신개념 어린이놀이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가 출산율과 아동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동친화도시라는 점을 인식,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놀이시설은 ‘스틸기구형’의 1세대와 ‘종합놀이형’의 2세대를 거쳐 2000년대 후반부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테마형’ 3세대 놀이터로 발전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어린이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행복도시형 놀이시설인 ‘(가칭)꿈의 놀이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실무 특별팀(T/F)’을 구성한 데 이어 전문가와 학부모, 교사, 어린이 등이 포함된 자문단을 구성, 이를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 및 감리과정까지 직접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 청장은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은 후보지역 선정과 설계·공사 착공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내년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라며 “시범사업의 운영성과 등을 점검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