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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주택은 계속 진화 중, 원룸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Date : 2020.11.10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구가 크게 증가하며 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로 원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인데요. 원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오늘은 원룸의 종류 및 자신에게 맞는 원룸을 고르는 방법과 계약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룸의 종류는 ‘오픈형 원룸’, ‘분리형 원룸’, ‘복층형 원룸’ 등 크게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장단점이 있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장 알맞은 원룸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형태는 오픈형 원룸입니다. 오픈형 원룸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보이는 구조입니다. 시각적으로 트여 있기 때문에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다면 넓고 깨끗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픈형 원룸의 치명적 단점은 식사 시간에 있습니다. 주방과 방이 따로 분리되지 않아 음식물을 조리할 경우 방 안 전체에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관을 열면 방이 보이기 때문에 사생활 노출에 취약한 편입니다. 

 

분리형 원룸은 주방과 발코니가 분리된 원룸입니다. 한 공간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오픈형 원룸과 달리 별도의 공간이 있어 조금 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주방이 분리되어 있어 음식 냄새를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으며, 발코니에 빨래를 널거나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등 공간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방과 발코니 공간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방 내부 공간은 다른 형태의 원룸보다 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복층형 원룸은 상하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 침실과 생활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높은 층고로 인해 공간감이 뛰어나고 색다른 인테리어를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가 많은 만큼 다른 원룸 형태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냉·난방비도 많이 나와 금전적으로 많은 지출이 불가피합니다.

 

 

 


 

원룸에서 살기로 결정했다면, 많은 조건을 꼼꼼히 따져 원룸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예산에 맞추어 적당한 매물을 찾아야 하는데요. 예산이 넉넉하다면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유리합니다. 보증금은 계약이 끝나면 돌려받게 되지만 월세는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월세 이외에도 공과금이나 관리비 등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예산에 맞게 전략적으로 매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물을 알아보고 마음에 드는 원룸 리스트를 뽑았다면, 주변에 어떠한 시설들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직장이나 학교와의 거리뿐만 아니라 평소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이나 병원, 약국 등의 위치를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유흥가나 번화가 등에 근접해있으면 소음과 불빛 등으로 불편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원룸 건물 내에 음식점들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음식 냄새가 원룸 안으로 들어오거나 벌레들이 자주 출몰할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시설을 확인했다면 원룸 내부 시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원룸 옵션의 파손 및 고장 유무를 확인해 추후 집주인과의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채광과 통풍, 화장실 수압, 방음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중요 요소들을 체크하여 좋은 원룸을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매물 위치, 내부 시설 등 원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면 계약만 남았습니다. 원룸 계약을 하기에 앞서 집주인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등기부등본은 집주인의 주택 소유 현황, 대출 현황, 건물 및 토지 소유자의 동일 여부, 근저당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근저당이란 앞으로 생길 채권의 담보로 저당권을 미리 설정하는 행위입니다. 즉 집주인이 은행에서 돈을 빌렸을 때 집이 담보되는 경우입니다. 근저당이 많이 설정된 집으로 계약을 했다간 자칫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원룸 계약이 끝난 후 이사를 완료했다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금 및 전세금을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입신고 확정일자를 받으면 저당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보증금을 우선으로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계약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후 관할 동사무소에 방문하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원룸의 종류부터 계약 시 주의사항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원룸은 다른 주거공간에 비해 불편한 점이 다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조건들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꼭 맞는 원룸을 선택하고 신중하게 계약해 손해 보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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